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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좋은 회사가 좋은 투자 대상은 아니다. 투자은행-좋은 회사가 좋은 투자 대상은 아니다. 도대체 투자은행은 어떤 곳에 투자를 할까? 잘 나가는 기업에 투자할까, 아니면 허접스러운 기업에 투자할까? 둘 다 정답이 아니다. 정답은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내 투자하는 것이다. 1997년 우리나라에서 외환 위기가 터졌을 때 금융 기관의 부실 자산이 심각한 문제를 떠올랐다.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부실 채권이 금융 기관에 쌓여 자기 자본을 잠식함으로써 금융 기관의 생존을 위태롭게 했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때 부실 채권을 사겠다고 나선 자들이 바로 미국 투자 은행들이라는 사실이다. 투자은행들이 판단하건대 한국의 부실 채권은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었다. 미증유의 위기로 인해 한국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너무 위축되어 채무 불이행 위험에 비해 부실 채권 값이 너.. 2022. 5. 7.
금융경제학-수익을 좇아 끊임없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하다. 금융경제학-수익을 좇아 끊임없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하다. 1970년대 이후 활기를 되찾은 투자은행은 빠른 속도로 업무영역을 확대했다. 이전까지 투자은행의 주된 돈벌이는 증권인수와 트레이딩이었으나, 이후로는 우대 고객 중개 서비스, 장외 파생상품, 인수 합병 자문, 자산 운용, 고유 계정 거래, 지배 주주형 투자 등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갔다. 그러나 증권 인수 업무는 여전히 투자은행의 중추 업무입니다. 증권 인수를 통해 고객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관계망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증권 인수의 수익성은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20세기 초만 해도 인수 수수료는 채권의 경우 5~10%, 주식의 경우 20~25%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으나, 상업은행들까지 채권 인수가 가능해짐으로써 경쟁이 치열해졌고.. 2022. 5. 6.
투자은행 IT로 다시 날개를 달다. 투자은행 IT로 다시 날개를 달다. 대공 항기에 뉴딜 금융 개혁법이 제정된 이래 미국의 투자은행들은 오랜 정체기를 보내야만 했다. 투자은행이 제도 약기를 맞이 한 것은 대략 1970년대 초인데, 그 주된 동력은 IT 기술의 발전이었다. 투자은행은 고객 기업의 기밀을 취급하는 업무 특성상 본래 컴퓨터를 도입하는 데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IT 기술의 자극을 받아 뮤추얼 펀드와 같은 기관 투자자의 전성시대가 열리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원래 뮤추얼 펀드도 소액 계좌를 관리하는 비용이 그로부터 얻는 수익보다 높았기 때문에 소액 투자자들을 유치하는 데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런데 컴퓨팅 기술의 발전으로 사무 처리가 자동화되면서 그동안 채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기피해 오던 소액 투자자들을 적극 끌어안게 되었다. 이로.. 2022. 5. 5.
혁신은 투자은행의 DNA 혁신은 투자은행의 DNA 투자은행업계가 양자 구도로 재편된 후 서로 경쟁하면서 혁신이 이루어졌다. 이처럼 투자은행의 DNA는 혁신이며, 투자은행가들은 이 '혁신'을 가리켜 문제 해결 능력이라고 말한다. 초창기에 이뤄진 혁신 중 첫 번째가 신디케이트(syndicate)의 구성입니다. 증권 인수 후 물량 소화에 실패할 경우 리스크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투자은행은 공동으로 인수단을 구성해 인수 물량을 분담, 소화하기 시작했다. 인수 안건이 생기면 주간사(lead manager)를 지정해 대표로 발행사와 가격 협상을 벌이고, 인수에 성공하면 가까운 투자은행들을 인수단에 초청하는 호혜주의(reciprocity) 관행이 이때부터 형성되었다. 또 하나의 금융혁신은 고객 기업의 성과에 의해 자신들의 업적이 좌.. 2022. 5. 4.
극도의 혼란에도 머니 게임을 즐기는 투자은행 극도의 혼란에도 머니 게임을 즐기는 투자은행 유럽의 명문 은행가였던 나탄 메이어 로스차일드(Nathan Mayer Rothschild)는 유럽 각국 왕실에 재정을 지원할 정도로 금융력이 막강했다. 로스차일드가 나폴레웅 전쟁의 막바지였던 1815년 프랑스군을 이끄는 나폴레웅과 영국군을 이끄는 웰링턴이 맞붙은 워털루 전투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가를 놓고 도박을 걸었다. 그렇다고 리스크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식의 도박은 아니었다. 로스차일드는 전선에 통신원을 배치해 전투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웰링턴이 승기를 잡았다는 사실을 미리 알아차렸다. 그럼에도 보유하고 있던 영국 관련 주식을 런던 증시에 내다 팔아 마치 나폴레옹이 승리하고 있는 것처럼 위장했다. 로스차일드가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는 뉴스가 빠른 속도로 .. 2022. 5. 3.
금융경제-순간적인 가격 틈새를 노리는 아비트라지 금융경제-순간적인 가격 틈새를 노리는 아비트라지 투자은행은 다양한 시장에 트레이더로 참여해 큰 활약을 펼쳐 왔으며 그 과정에서 고도의 트레이딩 노하우를 축적했다. 그 대표적인 형태가 바로 아비트라지(arbitrage)라고 불리는 차익 거래입니다. 아비트라지는 가치평가 능력과 함께 투자은행의 핵심역량입니다. 아비트라지의 기본은 위험을 일절 부담하지 않으면서 가격 차이에 따른 이익을 얻는 거래입니다.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위험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 시장경제의 철칙이지만, 아비트라지는 무위험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저에서 특수한 거래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품질과 크기의 사과가 남대문 시장에서는 개당 500원인데 동대문 시장에서는 600원이라고 합시다.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트레이딩 전략은 값이 .. 202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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