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실리콘 셀프 시공: 전문가처럼 깔끔하게 쏘는 마스킹 테이프 꿀팁
욕실 세면대나 욕조 테두리에 까맣게 피어난 실리콘 곰팡이는 아무리 강한 세제를 뿌려도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뿌리까지 오염된 실리콘은 과감하게 뜯어내고 새로 쏘는 것이 유일하고 가장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이 "내가 쏘면 엉망이 될 텐데"라는 두려움 때문에 비싼 인건비를 지불하고 업체를 부르곤 합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단돈 천 원짜리 '마스킹 테이프' 하나와 전용 주걱(헤라)만 있다면, 처음 실리콘 건을 잡아보는 초보자도 5분 만에 전문가 뺨치는 일직선의 깔끔한 마감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실패 없는 욕실 실리콘 셀프 시공의 완벽한 순서와 숨겨진 꿀팁을 공개합니다. 1. 시공의 8할은 밑작업: 기존 실리콘 완벽 제거와 건조 실리콘을 예쁘게 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바로 '바탕 면 만들기'입니다. 기존에 있던 실리콘 찌꺼기나 물기가 남아있으면, 새 실리콘이 붙지 않고 금방 떨어져 버립니다. 완벽한 철거: 다이소나 철물점에서 파는 '실리콘 제거기'나 커터칼을 눕혀서 기존 실리콘을 바닥까지 긁어냅니다. 모서리에 남은 미세한 찌꺼기는 물티슈로 강하게 문질러 완벽히 제거해야 합니다. 물기 제로(Zero) 만들기: 욕실 시공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실리콘은 물기와 상극입니다. 마른걸레로 시공 부위를 닦아낸 후,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틈새의 미세한 수분까지 바싹 말려주어야 실리콘이 벽에 찰싹 달라붙습니다. 2. 초보자를 전문가로 만드는 마법: 마스킹 테이프 작업 실리콘 똥이 여기저기 묻고 선이 삐뚤어지는 대참사를 막아주는 일등 공신입니다. 귀찮더라도 이 과정을 거치면 결과물의 퀄리티가 180도 달라집니다. 테이프 간격 띄우기: 실리콘을 쏠 모서리를 중심으로, 위아래(또는 양옆)에 마스킹 테이프를 일직선으로 쭉 붙여줍니다. 이때 모서리 안쪽 끝에서부터 약 2~3mm 정도의 틈을 비워두고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 2~3mm의 공간이 실리콘이 예쁘게 자리 잡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