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SMALL

AI시대 경제/금융 경제121

사회 심리를 고려할 것인가, 기업가치를 높일 것인가 사회 심리를 고려할 것인가, 기업가치를 높일 것인가 우호적이든 적대적이든 인수·합병이 진행되면 표적 기업의 이해 당사자들은 급격한 변화에 불안을 느끼면서 반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원론적으로 표적 기업의 주주 입장에서는 프리미엄을 받고 주식을 팔 수 있으므로 인수·합병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경제 외적인 이유로 새로운 매수 세력에 저항감을 갖기도 한다. 창업 가문 주주의 입장에서는 회사에 대한 정서적인 애착이 강해 이를 거부할 수 있다.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기업이 효율화하고 경쟁력이 높아져야 일자리를 궁극적으로 지킬 수 있으므로 인수·합병을 반대해야 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노동자들은 인수·합병 이후 기업 가치를 높이는 과정에서 구조 조정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인수·합병에 반대하기도 한다. 경.. 2022. 5. 28.
부채를 동원해 매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부채를 동원해 매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업 인수·합병에서 매수 측이 매수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는가도 중요한 문제다. 이와 관련해 부채를 대규모로 동원해 표적 기업을 통째로 매수하는 방식을 가리켜 차입 매수(leveraged buyout. LBO)라고 한다. LBO는 사모 펀드와 같은 재무적 투자자가 자주 활용하는 방식이다. 재무적 투자자는 표적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부채를 조달한 후, 그 자금으로 기존 주주의 주식을 매입해 소각하고 잔여 주식을 자기 자금으로 매입해 경영권을 장악한다. 이로써 표적 기업의 자기 자본 규모는 재무적 투자자가 출자한 자본금 수준으로 대폭 축소되고, 부채 규모는 기존의 부채에 매수 자금으로 조달한 부채가 추가되어 크게 증대된다. 이처럼 LBO 목적으로 발행된 채권은 투자 적격.. 2022. 5. 28.
어떤 회사가 적대적 인수 합병의 표적이 되는가? 어떤 회사가 적대적 인수 합병의 표적이 되는가? 한번 인수·합병의 표적이 된 회사는 재차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표적 기업의 주가가 낮기 때문이다. 주가(또는 기업 가치)가 낮은 기업은 다른 누군가가 경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회사이므로 매수의 표적이 된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현재의 경영진이 최고라면 이 회사가 적대적 매수의 표적이 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논리가 성립한다. 그러나 주가가 낮은 기업이 인수·합병의 표적이 된다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한 기업의 주가가 5만 원이고 다른 기업의 주가가 10만 원이라면 앞의 기업의 주가가 낮으므로 매수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식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또 매수에 드는 총비용이 높으냐 낮으냐를 가지고 판단해서도.. 2022. 5. 27.
적대적 인수 합병 적대적 인수·합병 인수·합병은 주로 매수 측의 의사에 의해 개시된다. 매수 측은 투자은행을 고용해 매수 희망 가격을 산정하고 표적이 되는 기업의 경영자를 접촉한다. 표적 기업으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이 나오면 인수·합병이 무리 없이 성사된다. 물론 수차례에 걸쳐 가격 협상을 벌여야 하며, 양 기업의 이사회에서 각기 승인을 얻어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양사 주총에서 2/3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이 큰 무리 없이 진행된다면 오 호적 인수·합병이 성사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인수·합병이 반드시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표적 기업의 경영자가 인수·합병을 원치 않을 경우 매수 측은 적대적 인수·합병을 감행해야 한다. 적대적 인수·합병은 매수 측이 시장에서 은밀게 주식을 매집하면.. 2022. 5. 24.
시너지 없는 인수 합병은 허구다. ·시너지 없는 인수 합병은 허구다. 인수·합병의 기본 전제는 시너지다. 따라서 인수·합병을 추진할 경우 시너지의 원천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중요하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시너지가 보이지 않는데도 인수·합병이 이뤄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옳지 못한 명분을 내서워 인수·합병을 정당화하기도 한다. 이런 인수·합병은 당장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궁극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 한 예는 주당 이익(earnings per share, EPS) 개선 효과라는 허구이고, 다른 예는 다각화(diversification) 논리에 숨겨진 허구성이다. ① 인수 합병 후 주당 이익이 개선됐다. 시너지가 없는데도 인수·합병을 통해 주당 이익이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데 투자자들이 이를 .. 2022. 5. 24.
인수 합병 시너지는 어디에서 발생하는가? 인수 합병 시너지는 어디에서 발생하는가? 시너지는 '캐시플로=수익-비용-세금-자본 투자'라는 공식에 입각해 수익, 비용, 세금, 자본 투자라는 네 가지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다. 시너지의 원천을 더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다. ① 수익 개선의 기회 각기 독립된 회사로 존재할 때에 비해 인수·합병으로 덩치를 키우면 여러 곳에서 수익 개선의 기회를 찾아낼 수 있다. 우선 마케팅을 통합해 언론사 관계를 재정비한다거나 광고 및 홍보 전략을 효율화할 수 있다. 또 제품 구성을 다양화해 고객 기반을 넓힐 수 있고 그동안 접근하기 어렵던 유통 채널도 활용할 수 있다. 같은 업종 내에서 이뤄지는 수평형 인수·합병은 자칫 독과점화로 이어져 소비자의 후생이 줄어들 수 있지만 기업의 수익력은 크게 개선될 수 있으며,.. 2022. 5. 22.
반응형
LIST